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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대구=뉴시스】나호용 기자 = 계명대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3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공학관에서 ‘경력단절 여성공학기술인의 사회복귀를 위한 정책토론회’를 개최한다.
지식경제부와 경북도, 한국여성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산업체 근무 중 출산,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출신 여성엔지니어들의
사회복귀와 관련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,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.
그 동안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경력단절 여성공학기술인에 대해 일자리 창출과 인력자원 활용을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접근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.
특히 신선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일자리·인재센터장과 박혜영 울산발전연구원 여성가족정책센터장이 ‘경력단절된 여성공학기술인의 사회복귀 방안’과 ‘지역 여성공학인 발굴과
네트워크 구축 방안’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.
또 최순자 인하대 생명화학공학부 교수와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 본부장, 최미화 매일신문사 논설실장, 조주현 계명대 여성학과 교수, 이미란 대성그린테크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
패널로 참여, 열띤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.
계명대 김기혁 공과대학장은 “전체 산업기술인력 중 여성인력은 10%로 여성 공학기술인의 활용도 매우 낮은 실정”이라며 “이번 토론회는 여성공학기술인의 네트워크 구축과 경력단절
여성인력의 사회복귀 확대를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의미 있는 논의를 하는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될 것”이라고 밝혔다.
nhy@newsis.com